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CMD)는 심근 허혈과 비폐색성 관상동맥 허혈 증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나, 현재 CMD에 대한 효과적인 검사 수단과 표적 치료 전략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의학의 "혈-맥-심락" 공병 이론은 CMD 발전 전 과정에 걸쳐 있으며, 임상 진단과 치료에서 혈, 맥, 심락 치료를 모두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 충류 약물은 어혈을 해소하고 락맥을 통하여 풍을 찾고 경련을 해제하는 효능을 지니며 CMD 치료에 잠재적인 가치를 가진다. 그러나 현재까지 충류 약물을 이용한 CMD 치료에 관한 연구 및 정리는 미비하다. 이에 본 논문은 한의학의 "혈-맥-심락" 공병 이론을 출발점으로 CMD 병리 기전을 5단계로 나누었으며, 즉 혈(혈액 성분, 혈액 유변학 변화)에서 발병하고, 맥(죽상반 형성; 죽상반 불안정)에서 진행하며, 심락(미세혈관 내피손상; 미세혈관 수축, 경련)에서 발병하고, 심락(미세혈관 재형성)에서 말기에 이른다. 에너지 대사 장애가 전 과정에 걸쳐 나타나 CMD 발병 기전과 진화 규칙을 탐구하였다. 또한 충류 약물의 현대 약리학 연구를 결합하여 점담화어로 통락하고, 풍을 찾아 경련을 해소하여 통증을 멈추며, 독으로 독을 공격하여 산결하며, 심락을 통보하여 심을 영양하는 등 4가지 측면에서 충류 약물의 CMD 임상 치료 적용을 설명하였다. 이는 한의학 약물치료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고, 약물 사용 방향을 확장하며, 임상 효능을 향상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