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질환은 주요 비감염성 질환 중 하나로, 높은 발병률과 사망률을 특징으로 하며 환자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는 것이 긴급히 필요하다. 자가포식은 세포의 프로그램된 사멸 방식 중 하나로, 고혈압, 당뇨병성 심근병증, 심근 허혈 재관류 손상, 심부전, 죽상동맥경화증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의 발병 기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으며, 중의약의 심혈관 질환 임상 중재 치료의 잠재적 표적 중 하나이다. 자가포식은 심혈관 질환의 발생 및 진행에 양방향 조절 작용을 하며, 그 구체적인 작용은 자가포식 정도와 질병 병리적 진행 단계에 주로 의존한다. 최근 연구들은 중약이 자가포식을 직접 조절하거나 자가포식 조절 하에서 산화 스트레스, 염증, 세포자멸사와 상호작용하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다중 표적, 다중 성분 및 부작용이 적은 독특한 장점을 가진다. 본 논문은 최근 자가포식이 흔한 심혈관 질환(당뇨병성 심근병증, 심근 허혈 재관류 손상, 심부전, 죽상동맥경화증)에서의 역할 및 중약의 유효 성분, 중성제 및 중약 복합처방이 자가포식을 조절하여 심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실험연구를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연구의 부족한 점을 정리하여 심혈관 질환의 임상 치료에 과학적인 이론적 근거와 치료 전략을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