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제소독음은 대두온독 치료를 위한 전용 처방으로, 2023년 9월에 발간된 『고대 고전 명방 목록(제2차) — 한족 의약』에 수록되어 있다. 역대 의가들이 이를 계승·발전시켜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본 논문은 문헌계량학 방법을 활용하여 보제소독음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정리하고, 약물 처방명 유래와 약물 용량, 기원, 초제 방법, 처방의 달임 및 복용 방법, 효능 및 주치 등 핵심 정보를 전면적으로 고증하며, 고금 적용 사례를 정리·분석하였다. 결과는 보제소독음이 최초로 금대 이고의 『동원시효방』의 “보제소독음자”에서 출현하였으며, 약물 구성과 용량은 황금, 황련 각 20.65g, 인삼 12.39g, 현삼, 진피, 생감초 각 8.26g, 연교, 우방자, 반랑근, 마복 각 4.13g, 강잠, 승마 각 2.891g, 시호, 길경 각 8.26g임을 밝혔다. 약재는 가는 가루로 다지고, 1회 복용량은 20.65g이며, 물 600mL를 더해 300mL가 될 때까지 달여 약탕 찌꺼기를 제거하고 뜨겁게 자주 복용한다. 강잠은 초강잠 규격으로 한다. 이 처방은 풍열을 산결하고 체내 맺힌 응어리를 소산하는 효능이 있어 사열이 상부에 울체되어 발생하는 대두온, 역질, 두면 경이 부어 아프고, 구건설조 등에 주로 쓴다. 현재 호흡기, 피부, 안이비인후, 신경계 등 각종 계통 질환 치 료에 널리 사용되며, 그중 호흡기 질환에서 사용 빈도가 가장 높고, 이하선염/유행성 이하선염이 66회로 가장 많으며, 편도염이 28회로 뒤를 잇는다. 따라서 보제소독음은 임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치료 효과가 뛰어나 개발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