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황련은 황련의 '상자위제'와 '한자익한'이라는 독특한 가공품으로, 돼지 담즙을 사용하여 황련의 쓴맛과 차가운 성질을 강화한 것이다. 이는 《성제총록》에 최초로 기록되었으며, 간과 담의 실화(체열)를 대하(땀으로 내보내는 것)하는 효능이 있다. 담황련 내 생물알칼로이드 성분인 황련알칼로이드, 소벽근, 바마틴 등의 용출이 증가하고, 돼지 담즙 중 타우린형, 글리신형 담즙산 성분이 도입되어 해열작용, 당지질 대사 이상 조절, 장내 흡수 활성 등이 강화된다. 《상하이 중약 음편 포제 규범》과 《감숙성 중약 포제 규범》에서는 담황련의 전통 포제 공정과 품질 기준을 규정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공정 파라미터와 기준 내용이 미흡하여 제제 및 임상 활용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 20년간 담황련 포제의 역사, 공정 선별, 품질평가, 물질기초, 약효 및 약성 변화 관련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돼지 담즙의 전처리 방식, 용량, 포제 온도가 담황련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현재 담황련 품질 기준은 특이성 평가 지표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포제 후 황련의 ‘한성’ 및 약효 증강은 생물알칼로이드 군 변화뿐만 아니라 담즙산 협동 증강에 의존한다. 본 리뷰는 담황련 품질 평가 체계 완성에 참고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