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운화" 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복령즙 재제한 백출이 만성 난행성 변비(STC)를 개선하는 중재 효과와 "균군-대사" 협동 조절 기전을 탐구하고, 그 제제 이론의 과학적 내포를 밝히기 위함이다. 방법 동물을 무작위로 공백군, 모델군, 양성약물군(모사프리드), 그리고 복령즙 재제 백출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군으로 나누었다. 공백군을 제외한 나머지 5개 군은 염산 로페라미드로 STC 모델을 구축하였다. 모델 구축 후 중재 처리를 실시하였으며, 모사프리드군은 3 mg·kg-1, 복령즙 재제 백출 저·중·고용량군은 각각 3.9, 7.8, 15.6 g·kg-1을 15일간 연속 투여하였다. 각 군의 대변, 결장 조직 및 혈청을 수집하였다. 대변 함수율과 소장 진행률을 측정하였으며, 헤마톡실린-에오신(HE) 염색을 통해 결장 조직의 병리 형태를 관찰하였다. 효소 면역 흡착 측정법(ELISA)을 통해 혈청 내 인터루킨(IL)-6, 종양괴사인자-α(TNF-α), IL-2의 발현 수준을 측정하였다. 16S rRNA 시퀀싱으로 생쥐 대변 균군 구조를 분석하고, 전사체 시퀀싱으로 결장 조직 차등 발현 유전자를 선별 후 유전자 온톨로지(GO), 교토 유전자 및 유전체 백과사전(KEGG) 풍부도 분석을 수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스피어만 상관 분석으로 차등 균군과 유전자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공백군과 비교하여 모델군은 장 진행률과 대변 함수율이 유의하게 감소(P<0.01)하였고, 혈청 내 IL-6, TNF-α, IL-2 수준이 유의하게 상승(P<0.01)하였다. HE 염색 결과 모델군은 결장 점막 상피 세포가 손상되고 탈락하였으며 컵세포가 감소하였다. 모델군과 비교하여 각 투여군은 결장 점막 세포 상태를 다양한 정도로 개선하였고, 혈청 내 IL-6, TNF-α, IL-2 수준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P<0.01). 그중 복령즙 재제 백출 고용량군은 장 진행률과 대변 함수율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P<0.05, P<0.01). 전사체 분석에서 모델군과 공백군, 복령즙 재제 백출 고용량군 간 비교 시 총 104개의 차등 유전자가 선별되었으며, 이는 아라키돈산 대사, 알도스테론에 의한 나트륨 재흡수 조절 등 STC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로에 풍부하게 존재하였다. 16S rRNA 시퀀싱 결과 복령즙 재제 백출이 모델 생쥐의 장내 균군 구조 불균형을 역전시켜 균종 풍부도를 높이고, 살모넬라속 등 염증 촉진균의 풍부도를 낮추었으며, NK4A136군, 루미노코카스과 등 유익균을 풍부하게 하였다. 이들 모두 장내 중요한 부티르산 산 생성균이다. 스피어만 상관 분석에서 복령즙 재제 백출군에서 풍부해진 유익균은 아라키돈산 대사 경로 유전자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알도스테론에 의한 나트륨 재흡수 조절 경로 유전자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면 모델군의 염증 촉진균은 반대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결론 복령즙 재제 백출은 장내 균군, 아라키돈산 매개 염증 대사 및 알도스테론 조절 수분염 조절 경로를 조절함으로써 STC에 대한 협동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